승선2일차는 하루종일 배안에서 지내는 일정이다. 부산에서 출발해서 일본 오키나와 나하항에 도착해야하기 때문이다.우리는 아침 6시반에 기상해서 배의 맨 위쪽 12층에 올라가서 조깅도 하고 해돋이도 보고싶었는데 날씨가 흐린관계로 해돋이는 잘 못 보았다. 하지만 따듯한 오키나와 쪽으로 항해를 해서 그런지 겨울임에도 춥지는 않았다.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져서 상쾌함이 배로 증가했다고나 할까..우리의 객실이 선수쪽이어서 아침식사는 선미쪽에 있는 세레스 라는 레스토랑을 이용 했는데 넓은 투명창이라 바다를 보며 식사를 할수있어 넘 좋았다.보이는 거라고는 망망대해 푸른 바다와 하얀 물거품뿐인 이 곳에서 만난 음식을 먹고 있자니 넘넘 해피하고 감사한 마음 뿐이었다.또한 이곳은 매일 선상신문이 문앞에 꽂혀 있는데 그날그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