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봄을 빨리 맞이하러 신랑과 목포까지 갔었다먼길 운전하기도 싫어 여행까페에서 가는 버스여행을 함께 했는데 그것도 나름 괜찮았다.1박2일로 갔었는데 첫날은 "선도"라는 섬에 들어가 수선화축제를 즐기려고 했는데.. 날씨가 추워 수선화가 만개하지않아서 축제를 연기했다고 했다. 그래도 반이상은 피어있어 그나마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즐길수 있었다.다만 바람이 불고 추워서 살짝 챙겨갔던 소주팩으로 한모금 한모금 마시면서 취위를 뚥고 나온 노오란 수선화의 이른 봄을 같이 느꼈다.목포에서의 첫날은 숙소에서 나와 신랑과 둘이서 이곳 명물이라고 하는 대왕조개전골에 소주를 쭉~드리키며 여독을 풀었다.둘째날~은 매화 농원으로 이동해서 늦은감은 있지만 매화랑 동백이 함께 피어있는 예쁜 사진도 많이 찍었다이후에는 목포 고..